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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

톱 캐스터, 2006 Fuji TV 2006년 2분기 게츠쿠, 톱 캐스터.여왕의 교실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아마미 유키가 야다 아키코와 공동 주연으로, 게츠쿠 사상 최고령 여우 주연 기록을 갈아치웠다. (38세. 극중에서도 38세.) 방송, 특히 보도국을 소재로한 드라마로서, 비슷한 소재의 스트레이트 뉴스, 미녀혹은야수 처럼 사회 고발적인, 민중 선도적인 내용을 지향하면서도 상당히 부담없고 라이트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가장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거의 모든 회의 구성이 사건 발생 -> 대부분의 사람들은 A가 문제라고 생각 -> 츠바키 하루카 (아마마 유키의 극중 역할) 는 문제의 핵심은 B라고 반대 -> 츠바키 하루카와 theOthers와의 대립, 갈등 -> 결국 츠바키 하루카가 옳았다 -> .. 더보기
이관우 내가 대전 시티즌을 응원했었던 두 가지 이유: 이관우가 있었고, 김은중이 있었다. 이관우... 97년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서기복 조세권 심재원 박진섭 안효연 양현정 등... 과 출전하여 남아공 프랑스 브라질과 같은 조가 되어 비록 1무 2패, 특히 브라질에게 전반에만 7골?을 허용하며 3-10으로 꿈처럼 패하며 쓸쓸히 짐싸서 돌아왔지만, 당시 개인적인 기량과 센스만큼은 같은 조의 앙리, 트레제게보다 낫다는 평을 받았던 선수. 실제 볼을 차는 기술과, 경기를 읽는 시야, 공간을 활용하는 센스등 항상 공격력은 탑클래스의 플레이메이커로 지목받아왔지만. 언제나 그의 앞을 가로막는 몇가지 장애들-체력부족, 고질적인 부상, 수비능력부재 로 인해(그의 팬이지만, 영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성인 대표팀에서 .. 더보기
2006 World Cup winner:Itay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주고(새벽에 일어나 TV를 트니 벌써 1:0-_-) 전반 30분까지의 이탈리아는 미칠 듯한 전진패스와 공간 침투로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싶었으나 그 후로 이탈리아 축구의 기조를 이룬다고 할 수 있는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다시 경기는 소강.전반 토니의 포스트 맞는 슈팅과, 후반 오프사이드가 아쉬운 가운데, 경기는 연장으로. 오늘은 힘든 월요일이 되겠군. 연장 후반 대머리 독수리 지단의 달심박치기로 경기는 무르익어 가고, 눈은 감긴다. 눈을 떠보니 축구는 일장춘몽.지네딘 지다네의 달심박치기에 대해서는 너무 불만스럽다. 특히 박치기 행위자체가 아닌 그것에 대한 우리의 평가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그리고 언론마저도. 어처구니없게 가해자인 지단을 옹호하는 논조로 글이 올라오곤하는데, (.. 더보기
월드컵. 2006. 1990년,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 월드컵을 찾아 보기 시작한 후로 15년 정도가 흘렀다.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은 각 나라(엄밀히 말하면 각 축구협회들)의 현재 실력과 세계 축구의 트렌드, 새로운 스타의 등장과, 노장의 투혼 혹은 무력함, 감독이나 코치로 재시작하는 옛 스타의 모습등- 인생의 축소판(하긴 인간이 하는 어느 것이 아닐Sonya) 을 보여주는 세계인의 축제였다. (이제 유로 도 국내 중계를 해줘서, 2년으로 그 텀이 줄어들었다. 정구르는 기뻐요!) 슬프게도 우리나라는 그 신나는 무대에서 항상 들러리였다. 86 멕시코, 90 이탈리아, 94 미국, 98 프랑스... 몇몇 특출난 선수들을 제외한 전체적인 전력은, 기술과 체력과 체격 그 어느 것 할 것 없이 세계 중상위급 팀들과.. 더보기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2005 Nihon TV 2005년에 방송된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스페셜. 한동안 탐정학원 Q의 연재때문에 중단되었던 원작의 연재가 재개 되면서 만들어진 스페셜인지, 는 모른다. 어쨌거나 최신의 미성년자 살인마 김전일스페셜. 이번 김전일은, 기존 도모토 츠요시, 마츠 준 등 귀여운 꽃미남들에 비해, 영 에러다. 실망을 금할수 없다. 馬상에... 뻐드렁니... 이런 미스캐스팅이라니. 긴다이치라고? 반면 미유키 역의 우에노 쥬리는 고교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삭아보이는 얼굴말고는 흠잡을 데가 없다. 스토리는 평이하다. 두번째 살인이 일어나면 대강 용의자는 둘 정도로 좁혀지며, 쓰여지는 트릭과 그 해법도, 만화책에 비하면 참 어설프고 이렇게 후딱후딱 넘어갈 수가 없다. (지면에는 한계가 없지만-다 못 끝내면 다음 회에!-, 정규방송.. 더보기
FEAR FACTOR 지난 주말,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 부시시 일어난 일요일 오후 2시, 배를 긁으며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AFKN에서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FEAR FACTOR http://www.nbc.com/Fear_Factor/index.shtml 이와 관련된 사진 몇장이라도 넣고 싶지만, 몇 안되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패스. 사이트를 보다보니, 가끔 다음 미디어 같은 곳에 엽기적인 리얼리티 쇼로 소개되던, 혹은 국내 케이블 TV에서 번역해서 틀어주던 몇몇이 눈에 띈다. (뱀과 개구리 두꺼비로 가득한, 사람 목 높이만큼 물을 채운 투명한 수조(?) 안에 사람 둘이 들어가서 오래버티는 것이라던가...) 이 프로그램은 위험하고 혐오스러운 일을 누가 빨리, 잘 하는가를 경쟁하는 것인데.. 더보기
여름의 공포 미스테리,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3 기묘한 이야기와 함께 해마다 이어지는 특집판들로 인해 딱히 일일이 찾아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몇개몇개씩 모아두자니 몇년도의 몇번째 시즌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거의 보지 않던 시리즈,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3번째 시리즈(2003, 夏の恐怖ミステリ- ほんとうにあった怖い話, 후지TV)를 보게 되었다. 이 특집극에 초대된 배우들은 아베 히로시, 나카마 유키에, 유카 등. '이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되는 4편의 이야기는 여름이면 이런 저런 극장에 우루루 찾아오는 슬래터 무비나 원혼들에 의한 연쇄살인(...)류의 공포와는 다르게, 오, 정말로 저런 일이 일어났을 것도 같아, 라는 정서적 공감이 이루어지며. 실제 에피소드가 일어났던 공간이 바.. 더보기
케로로 위협의 메카니즘! 5종세트 지구 정복을 위한 첫 발. 여러가지 장치들로 가지고 놀기 좋은 피규어(?). 더보기
내생애가장아름다운일주일All For Love 2005 타인의 취향과 러브 액츄어리가 반쯤 섞인 그런 느낌의 영화. 여기에 등장하는 7쌍의 커플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윤진서 이 초라하기 그지 없는 남자배우(정경호일테지...관심도 없다, 이런 놈)와 함께 있어도 빛나는 윤진서 아아 더보기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스샷 실황 파워풀 메이져 리그 대응기종 : PlayStation 2 / 닌텐도 게임큐브 메이커 :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쟝르 : 야구 발매일 : 2006년 5월 11일 가격 : 7,329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