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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soul
좁지만,제이크씨의문화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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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은, 단지 원작 소설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것-'브루투스의 심장'과-이라고 착각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가 1 시간을 넘어설 무렵 나는 고민에 빠졌는데, 바로 '지금이라도 영화를 꺼버리고 책으로 보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였다. 이건 영화, 혹은 드라마(이번 4분기, 후지 火10)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한 이야기다. 나는 책을 보지 않았지만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책도 이렇게 밋밋하다면 바다 건너 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어서 우리나라 교보문고 까지 들어올 수 없었을 테니까.

연출이나 이런것도 좀 미흡하다고 해야하나, 주어진 미스테리를 뭐 쿵짝쿵짝 해결하긴 하는데,
 - 이야 정말 어떻게 이런일이 (x)
 - 아..그래.. 그랬구나... 수고 했어 김선생. (o)

그나마 아베 히로시의, 넷상의 어느 리뷰에서 본 것처럼, 하우스 선생님이 조금 묻어나오는 캐릭터와, 이제 웃는건지 우는건지 알수 없게 되어버린 다케우치 언니 정도가 인상적이다.

어쨌거나, 일단 나는 영화를 먼저 봐버렸고, 이참에 드라마도 볼 셈이다. 책은 언젠가 읽고 싶어지면 살거야. 한번 딴 통조림은 냉장고에 보관해도, 다른 어떤 양념을 섞어 조리해도, 어차피 원래 맛은 아니니까...
Posted by jakesoul
靑春, 最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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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사랑은 불현듯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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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자유로운 영혼의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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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이상에 사로잡힌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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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픔은 내 사정을 봐가며 찾아오지 않는다


이와이 슌지를 연상시키는 예쁜 영상과, '청춘'이라는 예쁜 소재가 잘 어우러져있는 영화.

예술 혼을 발산하는 천재소녀 역의 아오이 유우는 나무랄데 없는 캐스팅. '미대생' 다운 통속적 관념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07년 3분기 일본 드라마, '야마다 타로 이야기'에 출연한 것 이외에 처음으로 본 사쿠라이 쇼의 연기도 단순한 아이돌 도련님 이상의 수준이라고 평하고 싶다. 영화 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은 것 때문일까, 이외에도 등장하는 인물들-카세 료(마야마 役), 세키 메구미(아유미 役), 이세야 유스케(모리타 役, 영화 캐산의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하나모토 교수 役)-도 나름대로 흡입력있는 캐릭터를 이끌어내고 있다.

원작 코믹스가 학산 문화사를 통해 번역, 출판되어 있고(10권 완결)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방영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의 작화는 너무 대중적이라고 해야할까, 이 영화를 보고 다시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코믹스는 꼭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Posted by jake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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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랑은 했어?
-했어.
-그럼 나랑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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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것만이 사랑은 아니잖아. 짝사랑이라도 그건 그거대로 완성된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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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soul

범상한 것에 대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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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두사람. 지금이라도 난데없이 키리야마가 튀어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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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간한 것이라도 무언가, 의미가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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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탈을 꿈꾸고, 그 기회는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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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런 것이다.

Posted by jakesoul

워터보이즈, 스윙걸즈 같은, 단지 좋아한다는 세상에서 가장 시덥잖은, 하지만 가장 원론적인 이유로 도전하고, 정열을 쏟고, 전력투구를 하며 자신을 내던지는 바보같지만 가장 아름다웠던,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우리 모두의 청춘 이야기. 아아, 나도 이제 신인의 티를 벗은 아저씨인가.

자칫, 배두나의 롤이 자연스러운 극의 흐름을 깨버리지 않을까, 배두나의 팬으로서 은근은근 가슴졸이고 걱정하며 바라보았지만. 나름대로 합격점. 부끄럽지 않아.


사실 이 영화의 제작 소식을 들은 것은 한참 전이지만, 그때는 정작, '아 배두나가 일본에 건너가서 그냥 놀고먹는 것은 아닌가보군.' 하는 수준의 인지.

정작 이 영화가 뇌리에 에칭된 것은 NDS용 게임 타이틀, 오쓰! 싸워라! 응원단!押忍! 戰え! 應援團! 에 이 영화에서 배두나와 그 친구들이 부르는 노래 제목이자, 이 영화의 제목인 린다 린다 린다 를 듣고 나서였다. '아, 이 제목의 영화를 배두나가 일본에서 찍었댔지...' 신나고 쉬운, 그리고 반복되는 리듬에, 왜인지는 모르지만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펑크락.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라-

오늘 영화를 보니, 역시 이 노래는 더배두나밴드가 시청광장에서 라이브를 해도 좋을 만큼, 신나고 멋진 노래인거야. 내가 그 스테이지가 어려워서 반복하다보니 학습되어진게 아니라고.


스윙걸스 보다 재미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스윙걸스 보다 나쁜 영화라고 말할 수도 없어.

이것을 제외하면 4/23 현재 볼만한 영화 없음.

극중 그나마 가장 친숙한 얼굴인 케이 역의 카시이 유우는 드라마 워터보이즈 (2003, 후지TV) 의 쿄코상. 작년에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영화 로렐라이도 찍었군.
Posted by jakesoul
Swing Girls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야.
예술이라는 거, 사실 거창해보여도.

연주하는 거. 그림그리는 거. 글을 쓰는거. 행위하는거.

내가 즐겁고, 함께 하는 사람이 즐겁고, 보는 사람이 즐거우면
넓은 범위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
Posted by jake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