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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

영혼의 목소리 There is no right or wrong. Life is just a path. X-Files Season5 ep “영혼의 목소리 上” 중에서 더보기
결혼못하는남자 - 종결 와주세요 어떻게서든 사랑은 열 여덟, 혹은 스물 둘 정도의 꽃돌이 꽃순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꼭 대단한 이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필요한 기술이나 갖추어야할 자격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함께 어울리고, 편안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은가. 오랜만에 너무 웃겨서, 또한 너무 아름답고 소소한 사랑이야기에, 눈물 지으며 본 드라마. 덤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알게 해준 드라마. 사랑합니다! 내사랑! 나의 신부님!! 더보기
나름대로 비소모적인 지름 원래, 폴스미스, 빅터앤롤프 이런 브랜드를 생각하고 갔으나, 이것들은 동양인의 낮은 코를 겨냥하고 나와서 뿔테임에도 불구하고 코받침 부분이 엄청 높다. 내가 쓰면 엄청 이상해서... (오히려 동행하신 주인님이 폴스미스 안경을 쓰시니까 엄청 잘어울리심...알러뷰!!) 그나마 고르고 골라서 가장 무난한, 동시에 가장 잘 어울리는 테로 결정. 그리고 멋쟁이 선글라스도 하나. 쿠후후후.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크게 작용) 더보기
06-07 serie 일정 네이버 CM폐인 모임(...나도 여기 회원-_-;;)에서 찾았다! *12월 이전의 일정 9월 Fiorentina 2 - 3 Inter Diretta 09 Settembre 2006 Roma 2 - 0 Livorno Diretta 09 Settembre 2006 Atalanta 3 - 1 Ascoli Diretta 10 Settembre 2006 Cagliari 0 - 1 Catania 10 Settembre 2006 Sampdoria 1 - 2 Empoli Diretta 10 Settembre 2006 Milan 2 - 1 Lazio Diretta 10 Settembre 2006 Torino 1 - 1 Parma Diretta 10 Settembre 2006 Palermo 4 - 3 Reggina Dir.. 더보기
남과 여 왜 화내는 거에요? 제가 일요일에 맞선보기로 해버렸잖아요 그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요? 사랑하고 있으니까. 結婚できない男, 9화 더보기
결혼못하는 남자, 후지TV 이번분기, 아니 이번 년도 최고의 드라마라 불러도 좋다. 영혼을 불사르는 듯한 아베 히로시씨의 맹연기와(남 이야기 같지 않아...-_-), 매주 뻔한 플롯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다음장면 다음장면을 기대하게 만드는 베테랑의 완급조절, 그리고 나츠가와 유이 누님의 아름다운 중년미가 어우러지며 매주 수요일마다 폐인처럼 자막을 찾아 산기슭을 떠돌아다니게 만드는 킬리만자로 드라마. 이 콤비네이션도 의외로 멋지다. 나츠가와 유이 누님(당연히, 사진 오른쪽)은 당신곁에 누군가 있다(2003년, 유스케 산타마리아 주연 드라마), 파랑새(1997년, 토요카와 에츠시-영화 러브레터의 남자주인공 주연의 멜로 드라마) 등에 주연을 하셨다. 뻔히, 쿠와노(아베 히로시)와 나츠미(나츠가와 유이)가 결국.. 더보기
축하합니다 송진우 선수의, 프로 18년만의, 통산 200승 달성을 축하합니다. 비록 생중계해주는 방송사는 한군데도 없었지만. 1991년 해태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현재까지도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퍼펙트게임을 단 4개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둔 상태에서. 최고의 순간을, 손이 닿을 듯한 바로 그 범위까지 가서. 퍼펙트가 깨지고 노히트가 깨지고 완봉이 깨지고 승리까지 날라가며 도미노처럼 차례로 무너지는, 마운드에서 점점 작아지는 당신을 보며 너무나도 분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2006년 3분기 일본드라마 기대리스트 결혼못하는남자 - 아베히로시의 멋지고(?) 현실적인(???) 연기. 요 근래 본 드라마중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다. 누구보다도 엄마를 사랑해 - 멋진 노년 신사, 다무라 마사카즈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 두사부일체의 made in Japan, 나가세 토모야 주연 태양의 노래 - 야마다 타카유키, 사와지리 에리카의 강력한 최루 폭탄. 요새 슬픈건 싫은데... 시모기타 선데이즈 - 미인은 아니지만, 건강한 미소의 우에토 아야. 얘는 쉬는 시즌이 없어-_- 더보기
괴물, 2006 살인의 추억으로 단번에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봉준호가 한강에 괴물이 출현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적어도 강제규나 강우석이 만드는 괴물영화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강제규나 강우석 감독의 영화가 저급하다는 의미가 절대로 아님.)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시종일관, 스필버그의 우주전쟁warOfTheWorlds을 생각하게 되었다. 괴물, 혹은 우주인이라는 그 외부의 거대한 재앙이 어떻게, 왜, 만들어지지는지, 왜 우리를, 하필이면 우리 가족을 괴롭히는지의 과정은 최소한 간소하게 해치워버리고. 나와 가족과의 갈등에서 시작하여, 나와 타인과의 갈등, 나와 시스템과의 갈등, 나와 외부 억압과의 갈등을 그려낸다. 그런 말이 있자나. 정말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고... 더보기
시효경찰, 2006 TV Asahi http://www.tv-asahi.co.jp/jikou/ TV아사히의 2006년 1분기 드라마. 취미로 시효가 지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 키리시마 슈이치로(오다기리 조)의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9부짜리 드라마는, 누가 범인이고, 어떤 트릭을 어떻게 깨뜨리느냐가 중요한 드라마가 아니다. 시효관리과에 근무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무능한 경관 키리시마와 그를 짝사랑하는 미카즈키 (아소 쿠미코), 그리고 키리시마의 동기로서 잘나가는 형사인 쥬몬지 하야테 (이 아저씨 이렇게 망가지다니-_-), 그리고 그밖의 시효관리과의 유니크하고 엉뚱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시츄에이션이 바로 관람 포인트. 그리고 전 화에 걸쳐 한 사람의 연출(감독)이 맡아서 한 것이 아니라 (공식 홈 상에는 감독이 5명으로 되어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