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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일본문화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 2006 가을 특별편, Fuji TV 1편 쿄코(鏡子)상 애 낳고도 저런 몸매를 유지하는 (...짜증-_-!!) 히로스에 료코 아주머니가 오랜만에 출연. 거울鏡님 거울님 날 이뻐지게 해주세요... 2편 부장 OL 부장과 OLOffice Lady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일까? 3편 어제 공원역시 오랜만인 코이치 군. 시간을 어제로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4편 고양이의 보은 리나님T-T 5편 가족회의이번 특별판 중, 가장 기묘한 이야기 틱한 에피소드. 더보기
신부는 액년(花嫁は厄年ッ!), 2006 Fuji TV 이번 시즌 시작할 때,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드라마지만, 얼마전 언페어를 보고 시노하라 료코에게 단지 눈꼽만큼이라도 관심이 증가한 관계로 다시 찾아본 신부는 액년. 잘나가던 독신 여성 아나운서가 젊은 후배에 밀려 메인 아나운서 자리를 내준 후, 불필요한 잉여인력이 되어버려- 농가의 며느리로 위장 잠입하여, 농가의 생활을 담아낸 다는 버라이어티 프로 기획에 말려든다. 난 시노하라 료코의 '개코'가 싫다... 나이드니까 더 눈에 띄어. 도시의 세련된 젊은 여성이 농가 생활을 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린다는 이 뻔히 보이는 계몽적인 컨셉은, 2004년인가에 NHK에서 후카다 쿄코 주연으로 방영되었던 농가의 며느리가 되고 싶어! 를 좀 더 드라마스럽게 장식한 느낌이다. 솔직히 갈등 구조와 스토리 전개는 뻔.. 더보기
언페어, 2006 후지TV 사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전혀 관심 밖의 드라마였다. 내게 시노하라 료코는 약간 비호감에 가까운 여배우였고 (묘한 것은 히로스에 료코, 요네쿠라 료코도 비호감이다. 료코라는 이름에 무언가 있는 것인가?: 음모의 성명학) 당시에 에이타가 시노하라와 호흡을 맞추어 나온다는 정보를 들은바가 없기 때문에! (사실 난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남자배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분기 결혼못하는남자를 마치고, 원한해결사무소도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그래, 딱히 볼게 없는 10일만기 백수생활 예비신랑에게 뒤늦게 눈에 띄어 3일간. 오랜만에 드라마를 보며 밤도 새가면서. 간택된 드라마다. 1편을 본 후 '아, 이거 완전 잘못 짚었네' -> 가벼운 버디 시스템의 수사극을 기대했었다. 로 시작하여, 편수를 거.. 더보기
결혼못하는남자 - 종결 와주세요 어떻게서든 사랑은 열 여덟, 혹은 스물 둘 정도의 꽃돌이 꽃순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것이다. 꼭 대단한 이유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필요한 기술이나 갖추어야할 자격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함께 어울리고, 편안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은가. 오랜만에 너무 웃겨서, 또한 너무 아름답고 소소한 사랑이야기에, 눈물 지으며 본 드라마. 덤으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알게 해준 드라마. 사랑합니다! 내사랑! 나의 신부님!! 더보기
남과 여 왜 화내는 거에요? 제가 일요일에 맞선보기로 해버렸잖아요 그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데요? 사랑하고 있으니까. 結婚できない男, 9화 더보기
결혼못하는 남자, 후지TV 이번분기, 아니 이번 년도 최고의 드라마라 불러도 좋다. 영혼을 불사르는 듯한 아베 히로시씨의 맹연기와(남 이야기 같지 않아...-_-), 매주 뻔한 플롯이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다음장면 다음장면을 기대하게 만드는 베테랑의 완급조절, 그리고 나츠가와 유이 누님의 아름다운 중년미가 어우러지며 매주 수요일마다 폐인처럼 자막을 찾아 산기슭을 떠돌아다니게 만드는 킬리만자로 드라마. 이 콤비네이션도 의외로 멋지다. 나츠가와 유이 누님(당연히, 사진 오른쪽)은 당신곁에 누군가 있다(2003년, 유스케 산타마리아 주연 드라마), 파랑새(1997년, 토요카와 에츠시-영화 러브레터의 남자주인공 주연의 멜로 드라마) 등에 주연을 하셨다. 뻔히, 쿠와노(아베 히로시)와 나츠미(나츠가와 유이)가 결국.. 더보기
2006년 3분기 일본드라마 기대리스트 결혼못하는남자 - 아베히로시의 멋지고(?) 현실적인(???) 연기. 요 근래 본 드라마중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다. 누구보다도 엄마를 사랑해 - 멋진 노년 신사, 다무라 마사카즈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 두사부일체의 made in Japan, 나가세 토모야 주연 태양의 노래 - 야마다 타카유키, 사와지리 에리카의 강력한 최루 폭탄. 요새 슬픈건 싫은데... 시모기타 선데이즈 - 미인은 아니지만, 건강한 미소의 우에토 아야. 얘는 쉬는 시즌이 없어-_- 더보기
시효경찰, 2006 TV Asahi http://www.tv-asahi.co.jp/jikou/ TV아사히의 2006년 1분기 드라마. 취미로 시효가 지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 키리시마 슈이치로(오다기리 조)의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9부짜리 드라마는, 누가 범인이고, 어떤 트릭을 어떻게 깨뜨리느냐가 중요한 드라마가 아니다. 시효관리과에 근무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무능한 경관 키리시마와 그를 짝사랑하는 미카즈키 (아소 쿠미코), 그리고 키리시마의 동기로서 잘나가는 형사인 쥬몬지 하야테 (이 아저씨 이렇게 망가지다니-_-), 그리고 그밖의 시효관리과의 유니크하고 엉뚱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시츄에이션이 바로 관람 포인트. 그리고 전 화에 걸쳐 한 사람의 연출(감독)이 맡아서 한 것이 아니라 (공식 홈 상에는 감독이 5명으로 되어있다.. 더보기
톱 캐스터, 2006 Fuji TV 2006년 2분기 게츠쿠, 톱 캐스터.여왕의 교실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아마미 유키가 야다 아키코와 공동 주연으로, 게츠쿠 사상 최고령 여우 주연 기록을 갈아치웠다. (38세. 극중에서도 38세.) 방송, 특히 보도국을 소재로한 드라마로서, 비슷한 소재의 스트레이트 뉴스, 미녀혹은야수 처럼 사회 고발적인, 민중 선도적인 내용을 지향하면서도 상당히 부담없고 라이트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가장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거의 모든 회의 구성이 사건 발생 -> 대부분의 사람들은 A가 문제라고 생각 -> 츠바키 하루카 (아마마 유키의 극중 역할) 는 문제의 핵심은 B라고 반대 -> 츠바키 하루카와 theOthers와의 대립, 갈등 -> 결국 츠바키 하루카가 옳았다 -> .. 더보기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2005 Nihon TV 2005년에 방송된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스페셜. 한동안 탐정학원 Q의 연재때문에 중단되었던 원작의 연재가 재개 되면서 만들어진 스페셜인지, 는 모른다. 어쨌거나 최신의 미성년자 살인마 김전일스페셜. 이번 김전일은, 기존 도모토 츠요시, 마츠 준 등 귀여운 꽃미남들에 비해, 영 에러다. 실망을 금할수 없다. 馬상에... 뻐드렁니... 이런 미스캐스팅이라니. 긴다이치라고? 반면 미유키 역의 우에노 쥬리는 고교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삭아보이는 얼굴말고는 흠잡을 데가 없다. 스토리는 평이하다. 두번째 살인이 일어나면 대강 용의자는 둘 정도로 좁혀지며, 쓰여지는 트릭과 그 해법도, 만화책에 비하면 참 어설프고 이렇게 후딱후딱 넘어갈 수가 없다. (지면에는 한계가 없지만-다 못 끝내면 다음 회에!-, 정규방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