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내 주위에 있으면 피곤할 듯 싶은 열혈바보
오다유지, 후카츠에리, 미즈노미키, 유스케산타마리아 등 탄탄한 캐스팅과 지금봐도(벌써 10년전...유유) 그럴듯한 갈등 구조와 이야기 전개. 당시 공터서 라고 불리웠던 완간서 관할 인근 오다이바는 그 사이 싹 매립되고 도시계획이 진행되어 동경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어엿한 부도심. 실제 후지TV 사옥도 있고.
사진은 10화에서.
이 작품 관련 포스팅을 썼던 것이 5년 전인가...4년전인가... 부터 인데 하드 정리중에 당시 포스팅 백업 본을 발견해서(무슨 신석기 시대 유물 발굴한 듯한 느낌) 싸그리 올릴 예정. 그 때 참 난 어렸었구나.-_-;;
개인적으로 가장 찡-한 에피소드가 10화/11화라고 생각.
특히 3-아미고가 자신들의 목을 걸때,
특히 3-아미고가 자신들의 목을 걸때,
라고 씌여 있는데, 이거 내가 쓴 거 맞아? 지금의 난 그다지...-_-;;
일본에 여행을 가본다면
꼭 완간서에 가보고 싶소.
꼭 완간서에 가보고 싶소.
..그 사이 세 번이나 다녀왔는데 완간서는 못가봤네.
아무튼 이 드라마는,
'옳은 일을 하고 싶으면 높은 자리에 올라라'
라고, 위에서 시키는 대로 살아가야 하는 계급사회의 말단 노드들에게 더럽지만 그래도 사회생활을 계속해야될 당위성이랄까 하는 걸 주고 있다. 그때는 아오시마 슌샤쿠가 꽤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 밑에 그런 꼴통이 있으면 나 회사 그만 둘거 같아.
이렇게 말해도 개인적으로 나의 첫번째 일본드라마..라서 애착이 가는 작품. 후카츠 에리 팬이기도 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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