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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일본문화

노다메 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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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06년 4분기 게츠구였던 노다메 칸타빌레.

클래식에 대한 친근한 접근과 만화적인 연출과 재미있는 캐릭터 설정, 에피소드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차남 이후 게츠구月9에서 좀처럼 멜로물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아쉽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가벼운 코믹터치가 근래의 대세인가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목해야할 중요체크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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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쥬리님

완소! 완소! (유부남으로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던지는 각오없이는 힘든 것이다) 우에노 쥬리의 장점이라면 극도록 섹시하고 이쁘고 가련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루는 시대에, 어느 역할을 맡겨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마스크! 개인적으로 후카츠 에리 이후로, 적어도 향후 5년 간 일본 드라마 여우女優 의 큰 축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한다. 남우男優 쪽은 야마다군에게 맡기고.(츠마부키 사토시는 드라마에서 근래 볼 수가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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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에노 쥬리와 페어를 이루는 타마키 히로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내가 타마키 히로시의 작품을 접한 것은 후카다 쿄코와 공연共演한 리모트, 그리고 2분기 게츠구 톱캐스터 뿐이라 이런 멋있는(?) 역할이-내가 보기에-어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상당히 잘 어울렸다. (저 위의 두 작품에서 타마키 히로시의 역이 워낙 비중없고 개그뿐인 캐릭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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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랜만에 쿨하지 못한, 질퍽질퍽 끈끈한 인간관계를 보는 것도 참 좋았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