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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

태왕사신기 촬영장

2008년 1월 10일.

렌트카에 딸려오는 네비게이션에 태왕사신기를 치면 두 군데의 촬영장이 나옵니다. 인터넷을 살펴보니 묘산봉 촬영장을 가라고 하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촬영장 근처는 정말 허허벌판이더군요. 통행하는 차도 거의 없고(대부분 촬영장을 향하는 렌트카나 택시) 건물 그림자나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근처에 밥먹을 데도 없습니다. 오시기 전에 밥먹고 오세요.

입장료는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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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은 객잔, 연가려 저택, 저잣거리, 거믈촌, 천지신당 등을 비롯한 국내성(맞나요? 태왕사신기를 보질 않아서-_-)을 재현해 놓고 있습니다. 무언가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시설이나 어트랙션등은 없고 단지 세트장 뿐입니다. 김치없이는 살아도 욘사마없이는 못살아..하는 분들은 8000원이 아깝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비싼 감이있습니다. 화장실은 여기저기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휴지통은 많이 없습니다.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드시면 그자리에서 다 비우고 버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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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성문에 기어올라가 바라본 세트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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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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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먹고-_-; 저 안경 쓴 후로 제 아내는 아라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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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려씨네 집입니다. 건평으로봐서는 재산세 좀 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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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의 도시 아님. 왕의 의자에는 앉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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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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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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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술먹고 이런데서 주무시면 어떡해요. 침대가 아니라 그냥 돌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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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의 신물이 놓여져있던 자리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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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이 출항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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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다리위의 아라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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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구석에 깃발이 나뒹굴고 있길래 한번 휘둘러보았습니다.

비싼 입장료만큼, 몸이 힘듭니다. 태사기 팬이라면 덜 아까우실 것입니다. 태사기 팬인 제 아내는 대만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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