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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모든 일의 시작 :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

몇일전 C신문에 게으름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 라는 기사가 등록되었다. 그래. 난 속도와 방향 모두. 진정 게으른 사람이구나. 가끔 초중교 시절에 비슷하게 공부하던(고등학교 시절은 뺐어. 나도 양심이 있지...) 친구들의 근황을 보면 치과의사/일반의사도 많고 외국가서 공부하는 애들도 많고 잘나가는 전문직 애들도 있더라고. 개개인의 깜냥과 행복의 가치관의 차이, 그리고 주변환경과 성장하면서 겪는 삶의 굴곡등 여러 변수가 있다고는 하지만-


좀 그래


그래서


난 어떤 사람인가. 정리를 해보자고.
일단 모든 일의 시작은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부터가 아니겠어?

장점
섬세하다.(꼼꼼하다...와는 좀 다른 개념)
감성적인 면에 강점.
잔머리 회전이 빠르다.
다양성/다원론을 인정한다.
사람이 좋다.(이거... 장점?)
여러 가지 분야에 관심이 있고 일정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단점
게으르다.
대장트러블로 집을 나설때 시간 예측이 어렵다.
간혹 너무 감정적이다.
낯선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툴다.
간혹 편집증적 행태를 보임.


나 이런 사람 맞..아?
나 뭐하면 좋을까, advice 땡큐.
물론 남이 뭐 하라고 해서 순순히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앗 이것도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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