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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adget

맥북프로와 닮은 느낌, lexon LN949L

아내가 생일선물로 하사하신 렉슨lexon의 airline envelop brief LN949L. (사실 원래 사고 싶었던 것은 LN980L이었으나 품절크리)


이 제품은 처음 보았을 때 마치 맥북프로를 위해 만들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은 전체적인 색조는 물론이고, 알루미늄 손잡이의 매끈한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 제품은 노트북 가방이 아니고 일반 서류 가방이지만-내부에 노트북 보호를 위한 일체의 장치가 없다-, 나는 근 1~2년간 아내가 사내 행사에서 받아온 원가 5,000원짜리 (<-아내의 표현) 얇은 천때기 가방에도 노트북이며 카메라며 잘도 들고 다녔기 때문에, 디자인만 보고 바로 맥북프로를 수납하는 가방으로 점찍었다.


전면.


네임택도 들어 있다.


전면 수납부의 지퍼 손잡이 역시 전체적인 디자인&색조를 유지하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알루미늄은 아니고 플라스틱이다.


전면 수납부에는 간단한 필기구와 핸드폰 정도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무것도 없는 후면. 들고다닐 때 이쪽이 바깥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하자ㅎㅎ


가방은 두개의 지퍼로 열리고 닫힌다.


지퍼를 모두 내리면 활짝 열린다.


내부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 열쇠고리. 하지만 이곳에 열쇠를 달았다가는 노트북에 상처가 날 것이 분명.


전면쪽 내부에는 열쇠고리와 벨크로가 붙은 두개의 수납공간이 있다.


후면쪽 내부에는 지퍼가 달린 수납공간이 있다.

가방은 생각보다 꽤 넉넉한 편이여서, 15인치 노트북도 '집어넣는다면' 수납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내구성이나 기능면에서는 몰라도,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58,000원이라는 가격을 충분히 하는 가방이 아닐까 싶다.


요약: 맥북프로와 깔맞춤되는 가방을 샀다.

ps: ecto 못써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