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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

뒤늦은 2007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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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를 통해 정근우라는 아주 훌륭한 선수를 비롯해서 사실 잘 모르고 있던 SK와 두산의 젊은 선수들을 알게 되었다.

짧은 등판 간격으로 정규시즌의 후덜덜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한 리오스를 보면 안되면 되게하라, 는 스피릿은 외국인 선수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 것도 같고,

한화의 김태균, 두산의 김동주의 부진과 소속팀의 상위 라운드 진출 혹은 우승 실패가 엮이는 것으로, 확실히 큰 경기에서 중심타자가 부진하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도 어김없이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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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수들이 대체로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해설위원들이 지적한 대로 불필요한 오버액션 등으로 상대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김성근 감독은 약간 '이기면 됐지' 이런 느낌이 강해서 좀 더 눈에 띄는 듯 했다. 우리나라 야구 풀이 좁은 로컬 시장에서 유년시절부터 선후배 유대관계가 이루어져있다보니 그나마 빈볼이 적었다고 생각한다.

시리즈 중 SK 정근우와 정경배의 태그위치선정은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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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싸움구경은 전통있는 베스트 구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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