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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

G★2006 관람기 원래 별 관심없던 지-스타지만, 회사에서 가라고 하여 (회사에서 이런데 가라고 업무도 빼주다니... 그간 다닌 곳중에 제일 게임회사 틱하긴 하군) 다녀온 지-스타. 홍대전철역 1번 출구에서 KINTEX 셔틀을 타고 출발. 2~30분을 달리니 일산 KINTEX전시장에 도착. 입장료는 5천원. D50에 시그마 18-200 렌즈 달랑 들고 찾았으나. 실내가 너무 어두운 관계로 ISO800 만큼의 노이즈가 바글바글. 17-55 F2.8 을 사야하나. 어쨌든 포스팅은 해야하지. 참가업체 대부분이 PC 온라인 쪽이라 사실 큰 관심은 없었으나 기술의 발전과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본다는 면에서, 공짜표가 있다면 꼭 가볼만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야마카시를 소재로 한 Free Jack. 실제로 야마카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보기
2006년 추석, 남산 달맞이 나들이 한밤중에 삼각대 없이, 흔들림 보정 장치 없이, 200미리 렌즈를 들고 달 사진을 찍는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2006년 추석. 30대의 인생... 어찌보면 인생의 제 2막이 될.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를 앞두고, 앞으로 인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남산을 찾았다. 한남대교를 건너서 장충 로타리에서 N타워쪽으로. 그러나 국립극장 앞에서 차량 통제로 수많은 차들이-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건 다 비슷비슷하구나-주차할 곳을 찾아 유턴중. 국립극장 바로 맞은 편의 한국자유총연맹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날렵하게 파킹. 국립극장 앞에서 순환버스500원을 타고 N타워에 내렸다. N타워는 작년 말에 CJ에서 150억원을 들여 기존의 남산타워를 임대해서 풀 리모델링 한 곳으로. 기존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 더보기
Yashica Electro 35 GX 2004년 9월, 언제어디서망가져,그냥버리고와도좋을바디 라는 컨셉으로 구입했던 나의 첫 RF바디. 부피가 크고 무겁기 떄문에 결국 내 손을 떠나버렸지만, slr의 스플릿보다 RF의 이중합치 방식의 스크린이 나에겐 훨씬 잘 맞는 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놈이기도 하고. 가격에 비해 너무 괜찮은 아웃풋으로 깜짝 놀래기도 했어. 야시카의 일렉트로 시리즈는, 가난한자의 라이카 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했고, GX는 그 라인업의 가장 최후 모델(1975년)이야. GX를 끝으로 새로운 야시카 일렉트로는 시장에 나오지 않았어. 대략의 스펙은- 렌즈: COLOR-YASHINON DX 40mm/F1.7 사이즈: 123*75.7*64 mm 셔터속도: 4 ~ 1/500초 중량: 580g 전지: HM-N(NR52)형 수은전지 .. 더보기
헤링본 숄더백 플러쉬II - 세련된 부드러움으로 당신의 장비를 감싼다 http://www.filmnara.co.kr/shop/dvProduct.phtml?pid=herring_move_2 헤링본의 가방중 가장 작은 모델인, 숄더백 플러쉬 II를 완전 소중 여자친구님께서 선물해주셨다. 커다란 택배상자에 가방과, 별자리 펜던트(사은품)이 들어있다. 가방의 전면 모습. 흰색의 스티치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가방에, 엑센트를 준다. 쿠션 칸막이와, 어깨 끈, 어깨 보호대, 네임 택이 들어있다. 사은품으로 딸려온 별자리 펜던트. 설마, 금?-_-;; 나는 사자자리. 어흥! 구석 한켠에 바르낙을 세워 넣으면 소설책 한권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폭이다. 사진의 책은 완소나영님께 빌린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비추.-_- 앞 포켓도 넉넉하다. 노출계, 필름, 또는 촬영 메모.. 더보기
한가하기에, 바쁜 나날들 애마 (중위님...ㅠ_ㅠ) 스트라이다가 병원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페달링을 할 때마다 크랭크 쪽에서 뚝! 뚝! 하는 느낌과 함께 걸그럭걸그럭 하는 소리가 나서. 매장 형아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내심 내가 너무 무거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자책이 들었습니다. 양재천 학여울역 진입로에는 강남구청장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그런데 저곳은 원칙적으로 보행자 도로인데... 으흠. 어쨌거나 내 타이어에도 맞는 규격인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이야, 경기도 버스 정류장에는 저런 전광판이 있습니다. 서울에는 노선도 많고 버스정류장 근처 거리도 지저분(=복잡)해서 힘들까 싶기도 하지만. 조금 감동받았습니다. 언제 버스 오나 초조하게 발 구를 필요도 없고, 괜히 담배에 불붙였다가 한번 빤 장초 버리고 눈물 흘리며 버스에 올.. 더보기
2006년 여름 휴가 는 충남의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으로 다녀왔습니다. 그곳도 결코, 시원한 곳은 아니더군요. 어찌보면 순탄치 않은 휴가- 천년에 한번 태어날까말까한 인류의 마지막 희망, 인류의 지적 능력의 살아있는 결정체, 나 大 윤정규 님도 모자란 부분이 있기 마련이어서, (역시 신은 공평한 걸까요??) 엉뚱한 톨게이트로 나가버리지 않나,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라..-_-) 휴양림에서 라이카 엘마 렌즈캡을 분실하지 않나, 살빼려 일부러 바닷속에서 운동하고 등산하고 별별을 다 했는데 오히려 1kg 증가... 였지만, 역시 밖에서 노는게 좋군요. 다음 달엔 꼼짝없이 집에만 있어야 할텐데... 자, 내일은 연어 워크샵. 더보기
불도마@대학로 가본지 꽤 되었는데, 매운 음식 전문이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퓨전 음식점 (퓨전 주점?). 비교적 부담없는 떡볶이가 인기라는데... 가볍게 먹을만 했다. 추가로 불닭 비슷한 매운 닭요리와, 엄청 큰 사발에 담겨 나오는 해물 지옥탕을 먹어봤었는데 해물 지옥탕은 매운 짬뽕정도... (하지만 속이 쓰릴 정도로 자극적이다.) 더보기
mad for garlic@광화문 토니로마스, 스파게띠아 등의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선앳푸드의, 약간은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마늘을 좋아하는 사람(곰일지도)의 하나로, 저 이름을 보고는 평소 한번 꼭 가보고 싶었다. 여자친구님과 300일 되는 날 한번 갔었는데, 우리가 찾아간 곳은 광화문 점. 세종문화 회관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은행나무 뷔페앞 네거리에 위치. 보통 레스토랑의 바는, 테이블에 비해 음식을 놓는 공간의 여유가 부족하고, 좌석과 좌석사이가 비좁아 쉽게 외면 받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의 바는 웬만한 테이블만큼 넓은 폭을 가지고 있다. 불편함이 전혀 없다. 대학로 민들레영토 커플석 테이블보다 2.5배는 되어 보인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1. 이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다는 피자. thin타입이.. 더보기
페르시아 궁전@대학로 http://www.persianpalace.com/ 대학로 성균관 대학교 정문 맞은 편에 있는, 이란 매운 카레 전문점 페르시아 궁전.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이 모양. 세계에서 제일 매운 고추라는 이란 고추...로 만든 굉장히 매운 카레로서, 이곳에서는 카레의 매운 정도를 실수float형으로 표현해서 주문을 받는다. 2.2의 맵기를 초보자용으로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땀이 비오듯. 동반한 여자친구님은 강철의 연금위장을 가지신 분이라 2.7도 가뿐. 카레 이외의 이란 식 빵, 이란식 요구르트(마스트, 추천), 이란식 술 등등 다양한 이국의 상품들이 메뉴에 등재되어있다. 사실 실내 인테리어는 별로 이란틱하지는 않다. 화면의 뮤직비디오는 이란의 뮤직비디오로 보여졌다. 이곳은 카레가 모자라도 리필이 되.. 더보기
월드원 카레@명동 '무한리필' 에 대한 테마로 음식점을 논할 때면 꼭 빠지지 않는 명동의 월드원 카레. 밥과 카레가 무한 리필. 위치는 명동 유투존 뒤 충무김밥 2층. 분위기는 90년 중후반 신촌 커피샵 분위기 라고 하면 적당할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