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커플 썸네일형 리스트형 환상의 커플 종방의 여운을 느끼며 빌리박과 안나조와 장철수 그리고 나상실... 그동안 감사. 언젠가 눈이 올 그 날까지, 사랑하고 아파하며 방항하는 수많은 남녀들을 위해 건배- 사랑은 그런거야 하지만 난 다다음주에 결혼한다는거-_-v 더보기 환상의 커플 오늘 후반부 한예슬의 연기는 발음 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 소름이 돋는구나... 잃었던 기억의 편린들을 찾아갈 수록 자아 스스로 느끼는 두려움과 그로 인해 발현되는 자기 보호에서 나오는 불안함이 잘 표현되었고, 극의 전개도 마치 태평양 한가운데 스콜처럼 단숨에 나상실과 빌리.박, 장철수를 몰아부치면서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늘 방영 몇 분 늘은 대신 예고가 빠졌다.) 이 드라마가 재미있는 것은 전체적으로 유머러스하고 캐주얼한 코드들로 무장되어있어서 가볍게 시청하기에도 별 무리가 없으며, 내용적으로 한예슬이 이룬 캐릭터적 완성도도 뛰어나지만 나상실 장철수 안나.조 빌리.박의 주요 인물들 간 관계가 입체적이고 세련되었다. 시기상 연말 시상식 같은 것에서 주목받기에는 좀 불리하지 않을까 싶은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