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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시효경찰, 2006 TV Asahi http://www.tv-asahi.co.jp/jikou/ TV아사히의 2006년 1분기 드라마. 취미로 시효가 지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관, 키리시마 슈이치로(오다기리 조)의 엉뚱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9부짜리 드라마는, 누가 범인이고, 어떤 트릭을 어떻게 깨뜨리느냐가 중요한 드라마가 아니다. 시효관리과에 근무하는 (경찰 입장에서는) 무능한 경관 키리시마와 그를 짝사랑하는 미카즈키 (아소 쿠미코), 그리고 키리시마의 동기로서 잘나가는 형사인 쥬몬지 하야테 (이 아저씨 이렇게 망가지다니-_-), 그리고 그밖의 시효관리과의 유니크하고 엉뚱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시츄에이션이 바로 관람 포인트. 그리고 전 화에 걸쳐 한 사람의 연출(감독)이 맡아서 한 것이 아니라 (공식 홈 상에는 감독이 5명으로 되어있다.. 더보기
톱 캐스터, 2006 Fuji TV 2006년 2분기 게츠쿠, 톱 캐스터.여왕의 교실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아마미 유키가 야다 아키코와 공동 주연으로, 게츠쿠 사상 최고령 여우 주연 기록을 갈아치웠다. (38세. 극중에서도 38세.) 방송, 특히 보도국을 소재로한 드라마로서, 비슷한 소재의 스트레이트 뉴스, 미녀혹은야수 처럼 사회 고발적인, 민중 선도적인 내용을 지향하면서도 상당히 부담없고 라이트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이 가장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거의 모든 회의 구성이 사건 발생 -> 대부분의 사람들은 A가 문제라고 생각 -> 츠바키 하루카 (아마마 유키의 극중 역할) 는 문제의 핵심은 B라고 반대 -> 츠바키 하루카와 theOthers와의 대립, 갈등 -> 결국 츠바키 하루카가 옳았다 -> .. 더보기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2005 Nihon TV 2005년에 방송된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스페셜. 한동안 탐정학원 Q의 연재때문에 중단되었던 원작의 연재가 재개 되면서 만들어진 스페셜인지, 는 모른다. 어쨌거나 최신의 미성년자 살인마 김전일스페셜. 이번 김전일은, 기존 도모토 츠요시, 마츠 준 등 귀여운 꽃미남들에 비해, 영 에러다. 실망을 금할수 없다. 馬상에... 뻐드렁니... 이런 미스캐스팅이라니. 긴다이치라고? 반면 미유키 역의 우에노 쥬리는 고교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삭아보이는 얼굴말고는 흠잡을 데가 없다. 스토리는 평이하다. 두번째 살인이 일어나면 대강 용의자는 둘 정도로 좁혀지며, 쓰여지는 트릭과 그 해법도, 만화책에 비하면 참 어설프고 이렇게 후딱후딱 넘어갈 수가 없다. (지면에는 한계가 없지만-다 못 끝내면 다음 회에!-, 정규방송.. 더보기
여름의 공포 미스테리,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3 기묘한 이야기와 함께 해마다 이어지는 특집판들로 인해 딱히 일일이 찾아보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몇개몇개씩 모아두자니 몇년도의 몇번째 시즌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거의 보지 않던 시리즈, 정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3번째 시리즈(2003, 夏の恐怖ミステリ- ほんとうにあった怖い話, 후지TV)를 보게 되었다. 이 특집극에 초대된 배우들은 아베 히로시, 나카마 유키에, 유카 등. '이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각색한 것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되는 4편의 이야기는 여름이면 이런 저런 극장에 우루루 찾아오는 슬래터 무비나 원혼들에 의한 연쇄살인(...)류의 공포와는 다르게, 오, 정말로 저런 일이 일어났을 것도 같아, 라는 정서적 공감이 이루어지며. 실제 에피소드가 일어났던 공간이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