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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

가끔은 혼자인 휴일 혼자 먹고 치울만한 간단한 요리를 한다. Scrambled egg에, 동생이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싸오다가 우리집에 던져주고 간 빵. Spaghetti w/ garlic, shrimp, and tomato source. 신혼여행가서 사온 토마토 소스 통조림을 드디어 땄다. 면은 끓는 물에, 간을 하면서 3분간 데치고. 새우와 마늘, 양파를 간을 하여 올리브 기름에 볶다가 새우가 익을 때쯤 토마토 소스와 식힌 면을 넣고 약불에 볶아준다. 치즈 피자와, 약간의 야채로 데코레이션을 해주었다. 교훈 : 저 위에 치즈 피자를 뿌리면 보기 안좋다. 나중에 오븐에 스파게티 구울 때나 한번 시도해봐야지. 아내와 둘이 식사를 할 땐 이렇게. 이 때는 양파가 면보다 많았다.-_-;;; 더보기
고르곤졸라Gorgonzola 피자 건강 상의 이유로, 휴직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은 합니다.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따라서 꽤 오랜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내야하는데, 맨날 똑같은 반찬에(장을 잘 안봅니다-_-) 밥먹기 뭐해서, 그렇다고 시켜먹자니 돈아깝고, 아내가 전수해 준 고르곤졸라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은 또띠아,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치즈, 마요네즈, 마늘(얇게 저민것), 그리고 꿀. 또띠아는 마트에 판다...고 합니다. 조리는 동시에 두군데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판 먹으면 약간 아쉬운 사이즈라.(사실 식사용도로는 안맞고, 술안주나 간식 용도로 좋은 것 같습니다) 후라이팬하고 피쉬 그릴에서. 이제 만들어 볼까요. 또띠아 위에 마요네즈를 잘 바릅니다. 마요네즈는 이 고르곤졸라 피자의 조리에서 아주 중요한 역.. 더보기
월남쌈 월남쌈 을 파는 전문 음식점을 몇번 본 적은 있으나, 먹어 본 적은 없어서 "월남쌈은 이런 것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으나 사랑하는 아내가 싸준 월남쌈 도시락. 여보, 고마워! 맛있게 먹고 회사 생활 드럽지만 잘할게.-_- 마트에서 라이스 페이퍼를 구입하고, 각종 야채와 칠리 소스만 있으면 끝. 기호에 따라 얇게 썰은 계란 지단이나 햄 등을 넣어도 맛있다.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며, 무엇보다 실제 먹는 양에 비해서 쉽게 포만감을 느끼며 탄수화물 섭취 비중이 줄어들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야채라... 변비에 좋으려나? 더보기
식도락 두툼해진 뱃살-나이가 드니 점점 늘어진다 예전엔 배는 나와도 탱글탱글했었는데-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 식으로 닭가슴살을 먹기로 했다. 사실 근육을 키우는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지만. 일단 탄수화물을 줄이고 입맛이 없어지는 효과를 위해 5kg를 주문. 한 이틀 먹으니까 오줌에서 닭냄새가 난다. 이젠 틀렸어. 아내의 생일날을 위한 케익. 난 티라미슈가 좋아. 아내는 모카케익을 선택했어. 난 티라미슈가 좋아. 아내는 모카케익... 어머니는 고등어. 유부남이 되어 맞는 첫 발렌타인 데이. 사실 초코렛을 이날 주고 받는 것에 대해 불만이 좀 있긴하지만 (특정한 날에만 주지 말고 매일 줘라!) 아내와 침대맡에 앉아 드라마 보며 과자 까먹는 재미도 별미구나. 저 와인컵 내가 설걷이 하다가 두동강 내버렸다. 깨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