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아 타이거스 V10, 그리고 이종범 일단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연출해준 슼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며 (물론 슼이 우승했다면 욕을 100갤런 만큼 했겠지만) “타이거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타이거스 V10의 영광뒤에는 빙그레의 오욕의 역사가..ㅠㅠ 그리고 KS가 타이거스의 우승으로 끝난 후 수많은 기사와 사진들이 미디어를 채우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나를 찡하게 제 1의 사진 한장은- 이종범 어릴적부터 빙그레(現한화) 팬이었던 나에게 [해태]라는 팀은 눈엣가시였다. 그 검고 붉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은 매번 나의 우상들을 하나 둘씩 차례로 무력화시키고 패배의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는 내 눈앞에서 샴페인을 터뜨리곤 했으니까. 그래서 난 웬만하면 해태의 상대팀을 응원했다. 하지만 다행히 빙그레만 해태에게 약한 것은 아니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