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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준

자만형사うぬぼれ刑事 (2010, 3q TBS) 쿠도칸 + 나가세. 역시 이번에도 쿠도칸 특유의 위트와 센스가 빛난다. 쿠도칸 드라마 특성상 매 에피소드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특히 이번 작품은 큰 기조는 유지하면서 살짝 비틀고 뒤집어 신선하게 변화를 주고 있다. 이제 쿠도칸은 drama劇을 놀이터 삼아 한바탕 노는 마치 사물놀이 장인같은 느낌.ㅎㅎ 8화 클라이막스에서 박수치며 열광. 개인적으로 타이거앤드래곤에 맨하탄러브스토리를 섞은 느낌. 만담과 춤이 어우러지는 뮤지컬ㅎㅎ 이 장면 역시 베스트.ㅎㅎ 카나메 준도 쿠도칸 사단(?)의 멤버가 된 듯. 웃긴데 슬픈건지, 슬픈데 웃긴건지… 나도 모르게 주성치가 떠오른 마지막 에피소드. 아라카와 요시요시 배우 인생 최고의 연기가 아닐까 싶었다. 소름 쫙. 유성의 인연에 이어 노래&출연한 나카시마 미카 역.. 더보기
유성의 인연流星の絆 (TBS, 2008년 4분기 金10) 어른이 되면 범인을 찾아 셋이서 죽여버리자 첫회 첫장면, 아리아케 코이치(니노미야)의 섬뜩하고 냉정한 나레이션으로 드라마가 시작합니다. 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답게 또 미간에 주름잡아가며 예의 어둡고 숨막히는 세계 속으로 발을 들이밀어야하나 싶었더랩니다. 하지만 첫회 타이틀 롤이 나간 후, 15년 전의 사건과 현재를 오가는 장면에서부터 시청자는 움찔할 것입니다. 15년전 주인공 3남매가 집을 비운 사이 부모가 참혹하게 살해된 것을 다루는 장면이 나올 때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타다가, 현재 죠지 클루니-이번 작품에서 구도칸식 수다를 풀어내는 주 무대-에서 코믹한 설정들이 나올때 어딘가 모를 위화감을 느낄 것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바로 이어지는 첫번째 극중 극-삼남매의 사기행각-이 과장되고 우스꽝스.. 더보기
탐정학원Q探偵學園Q (NTV, 2007) 원작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카미키 류노스케(큐 役)와 시다 미라이(메구 役) 때문에 보기 시작한 2007년 3분기 작, 탐정학원 Q. 수박도 겉부터 핥고 소개팅은 외모부터 보는 것 처럼, 배우들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카미키 류노스케는 이제 징그럽다. 이쁜 남자 아역 배우가 미모를 유지한채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맥컬리 컬킨,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래도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누드배우지. 하지만 여전히 지켜보겠다. 시다 미라이는 아우 그냥 딸 삼았으면 좋겠다. X2 해도 내 나이보다 어리잖아. 카나메 준은 슬슬 주연을 맡아도 되지 않을까. 류 役의 야마다료스케는 쟈니스 쥬니어... 흐음 이런 얼굴이 다음 세대의 인기얼굴인가. 케르베로스 役의 스즈키 카즈마-어디서 봤나 했더니만 부호형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