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에노쥬리

우리들의 전쟁僕たちの戦争 (TBS, 2006) 2006년 9월에 방영한 SP. 부제인 フリ-タ-が戰時下へ特攻隊員が現代へ!!를 보면 필이 오겠지만 대충 2차대전 일본군 소속의 군인과 현재 일본의 프리터(특별한 직업없이 아르바이트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가 서로 타임슬립을 하는 내용으로, 글쎄, 일본인 스스로 전쟁에 대해 자조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전쟁에 대한 노골적인 향수 따위가 없어서 다행인 기분이랄까. 그들이 일으킨 전쟁에 대해 그냥 과거에 있었던 큰 사건 정도...로 바라보는 느낌. 우에노 주리, 우치야마 리나 가 포진한 여우 라인은 꽤 만족스럽다. 진짜 전형적인 일본인 느낌이 나는(나쁜 의미로) 모리야마 미라이...는 시대상황으로 봤을 때 당연한 캐스팅인가 싶기도 한다. 하지만 역.. 더보기
노다메 칸타빌레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지난 2006년 4분기 게츠구였던 노다메 칸타빌레. 클래식에 대한 친근한 접근과 만화적인 연출과 재미있는 캐릭터 설정, 에피소드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차남 이후 게츠구月9에서 좀처럼 멜로물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아쉽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가벼운 코믹터치가 근래의 대세인가 싶은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목해야할 중요체크포인트는 우에노 쥬리님 완소! 완소! (유부남으로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던지는 각오없이는 힘든 것이다) 우에노 쥬리의 장점이라면 극도록 섹시하고 이쁘고 가련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루는 시대에, 어느 역할을 맡겨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마스크! 개인적으로 후카츠 에리 이후로, 적어도 향후.. 더보기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흡혈귀 전설 살인사건, 2005 Nihon TV 2005년에 방송된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스페셜. 한동안 탐정학원 Q의 연재때문에 중단되었던 원작의 연재가 재개 되면서 만들어진 스페셜인지, 는 모른다. 어쨌거나 최신의 미성년자 살인마 김전일스페셜. 이번 김전일은, 기존 도모토 츠요시, 마츠 준 등 귀여운 꽃미남들에 비해, 영 에러다. 실망을 금할수 없다. 馬상에... 뻐드렁니... 이런 미스캐스팅이라니. 긴다이치라고? 반면 미유키 역의 우에노 쥬리는 고교생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삭아보이는 얼굴말고는 흠잡을 데가 없다. 스토리는 평이하다. 두번째 살인이 일어나면 대강 용의자는 둘 정도로 좁혀지며, 쓰여지는 트릭과 그 해법도, 만화책에 비하면 참 어설프고 이렇게 후딱후딱 넘어갈 수가 없다. (지면에는 한계가 없지만-다 못 끝내면 다음 회에!-, 정규방송.. 더보기
Swing Girls Swing Girls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야. 예술이라는 거, 사실 거창해보여도. 연주하는 거. 그림그리는 거. 글을 쓰는거. 행위하는거. 내가 즐겁고, 함께 하는 사람이 즐겁고, 보는 사람이 즐거우면 넓은 범위로 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