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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adget

iPhone 3gs A/S 소감 @대우일렉 강남센터


현재 사용중인 iPhone 3gs 블랙의 충전단자 근처에 크랙이 있어서, 무상기간(1년)이 지나기전에 대우일렉 강남 센터를 찾았다.



강남센터는 9호선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 리츠칼튼호텔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편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 부터였으며, 아침 9시에 도착하니 대기인원이 한명 있었다.

데스크와 기사의 친절도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그것에 미치진 못하지만 뭐 크게 흠잡을 것 없을 만큼의 기본은 갖추고 있는 듯 했다. 굳이 따지자면 에버랜드 가면 직원들이 방가방가 손흔들고 반겨주지만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 승강장에 들어서면 그냥 기계적으로 말하는 거...정도.

바디 크랙은 리퍼가 아니고 부품 교체 대상인데, 보드가 후면에 붙어있는 관계로 보드까지 갈아야 한다고 했다. 멀쩡히 잘 쓰던 기계라... 후면만 갈아주면 좋을 것이라-괜히 문제있는 보드 걸릴 수도 있으니- 생각했는데 정책이 그렇다니 어쩔 수 없지. 측면 버튼과 크롬 테두리도 모두 갈고, lcd와 전면 유리만 기존 것을 쓴다고 했다. 액정을 뺀 리퍼네.



5분정도 기다리자 기사가 바로 부품 교체를 마치고 반딱반딱한 기기를 들고와 액티베이션까지 해준다. 전화나 기타 기능 모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데이타와 어플등이 다 날아간 상태니 먼저 복원부터 해야겠지만.

* 후면에 군데군데 열쇠 등에 찍힌 자국이 있었는데 별말 없이 바로 무상리퍼처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