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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음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

사당역 시골보쌈


맛집 사냥꾼 염선생의 리드로 찾아간 시골보쌈@사당역

사당역 13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오면 바로 시골보쌈

염선생 35년 인생 최고의 보쌈이라는 평에 걸맞게 맛은 정말 최고. 양은 너무 적다. 이게 대짜라니.





단점으로는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많아서 예약하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한다는 것과,

손님이 많으면 정신줄 놔버리는 듯. 처음 자리에 앉아 주문한 막국수가 결국 못참고 일어설때까지 나오지도 않았고 누구하나 해명하는 사람도 없었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음. 나가면서 사장한테 뭐라고 하니까 '아 예' 하고 주방으로 가버림.ㅋㅋㅋㅋ

이래서 차라리 대기업과 자본 휘하의 프랜차이즈가 좋음.


어쨌거나 맛은 굿. 다른 건 바라지 말고 그냥 보쌈만 먹고 돈 던져주고 온다는 마인드로 간다면 후회는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