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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일반대중문화

새로 바뀐 일밤에 대한 짧은 소감

 

느낌표로 유명한 김영희PD를 데려와 대대적인 개편을 한 일밤의 첫방을 본 후,

 

감동은 있다. 재미는 어디에?

 

단비는 이번 아프리카 방영분을 마치면, 또 어딘가 어려운 곳을 찾아 출동해야 할텐데… 언제까지 해외 오지를 갈 수는 없을 테고…(제작비가 장난 아니겠지) 결국 국내로 타겟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 때 ‘단비만의 버라이어티 요소’가 없다면 [사랑의 리퀘스트] 등과 다를 것이 없다. 일단 아프리카라는 볼거리는 있으므로 당분간은 재미는 없어도 괜찮다.

 

우리아버지, 길거리로 나가 그때 그때 아버지들을 찾아서 방송에 쓸만한 사연들을 건지는 것은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이날 자막으로 안내가 나간 것처럼, 따로 사연을 접수해서 촬영하지 않는다면 김구라 신동엽 정가은 3MC는 길바닥에서 오랜 시간 헤매게 되겠지. 우선 제작진들은 3~50대 가장들의 공감을 얻는 것 외에, 젊은 시청자들을 붙잡을 재미요소를 하루빨리 찾아야 할 듯.

 

헌터스 일밤의 새로운 3 코너 중 감동과는 거리가 먼 코너이기에…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어제 첫방한 거 봐서는 망할거 같다. 리얼과 야생은 가득할지 몰라도 버라이어티는 0. 김현중 구하라 정용화(<- 다음주부터 출연) 등 젊은 아이돌을 포진해서 어떻게든 때워보겠다는 심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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