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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일본문화

원한해결사무소怨み屋本 reboot (TV도쿄, 2009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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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악으로 막는, 결국 세상은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 우라미야 2번째 시즌.

 

30분 정도 되는 한 회 분량에 맞춰서는 이야기 전개가 여의치 않다는 판단에서 인지, 1화話가 2회回로 구성되어 있다. 즉 1화가 전, 후 2회로 나뉘어 2 주간 방영되었다. 원작 만화의 극화 수준이었던 전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은 드라마만의 오리지날리티가 생긴 느낌. (요 근래 연재된 원작을 보지 못해서 확신할 순 없다) 하지만 전 시즌에 비해 쇼킹함(인간의 근본적 윤리관을 건드릴 정도로 불쾌한)은 찾아볼 수 없다.

 

히로인인 키노시타 아유미의 포스도 어딘가 약해진 느낌. 나이가 들었나..ㅡ,.ㅡ 그 특유의 개성있는 아름다움도 그 빛을 조금 잃은 듯 하다.

 

하지만 짧게 짧게, 특이한 소재의 일드를 찾는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