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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 life/DEV.mobile

에리테리아 전설

작년 내내 매달렸던 프로젝트가 일본에 런칭이 되었습니다. 일본쪽 타이틀은 에리테리아 전설이군요. 
 


2월 말 au(KDDI), 3월 초 야후 케타이(softbank)에서 서비스 되었고, 그리고 3월 말에 i-mode(NTT)에서 서비스 예정입니다. 기존 인력 다 나가고 프로젝트 중간에 갑자기 맡게 된 것인데다가 본사 입맞에 맞춰주고, 플랫폼도 여러번 바꿔터느라 그 퀄리티가 차마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놈이지만 의외로 선전하는 모양입니다. 전 캐리어 통합랭킹(?) 17위, 다음주 야후 케타이 랭킹 7위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정작 저희 팀 내부에서는 '초딩도 외면할 게임'이라며 자책했는데요. =) 

사실 설령 일본에서 1등한다고 해도 저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 잘 나와야지요.(-_-) 하지만 정작 한국 쪽 서비스는 통신사 평가단의 높은 벽+국내 유수의 개발사들에서 내놓은 고 퀄리티의 뛰어난 경쟁작 때문에 어찌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