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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adget

"wii 프리뷰" 발표회 이후 소식 요약

도쿄, 뉴욕, 런던에서 동시에 개최된 이 발표회에서 닌텐도는 그들의 거치형 콘솔 wii의 구체적인 노선과 시장공략등을 발표하였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오픈
http://wii.com/

게임간의 지역코드는 없습니다. DVD플레이는 되지 않습니다.

- 북미지역 발매는 11/19, $250
- 일본 발매는 12/2, 25000엔
(한국은! 한국은!!)

동발 소프트에는 그전부터 유명했던 wii스포츠(위콘을 직접 휘두르며 조작하는 야구, 테니스, 골프, 볼링 권투) 외에도 젤다가 포함. (일본) //리얼한 젤다(N64의 그것과 같은)라 사실 그렇게 끌리진 않지만
총 16개의 동발 소프트가 발표.


또한 버철콘솔 (옛 고전 콘솔 게임들의 롬을 온라인으로 다운받아 저장하여 플레이하는, 다운로드 방식의 에뮬레이터..랄까) 소프트들의 요금도 발표. 현재 24개 메이커들이 참가. 저장은 본체의 메모리에. (512메가)


그밖에 발매일 미정의 소프트웨어로는(잘하면 올 크리스마스, 대부분은 내년으로 미뤄지겠지)


SFC이후로 거치형 콘솔에서 소니에게 비디오 게임 대표 아이콘의 자리를 내준 닌텐도가(하지만 많은 소니 추종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몰락한 것은 아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BMW와 렉서스의 판매량이 벤츠를 능가했다고 해서 벤츠가 몰락했다고 하지 않는 것처럼.) NDS의 대성공(사실 NDS를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어찌보면 소니덕분이다. GBA시절만 해도 휴대용 콘솔 마켓은 닌텐도의 독점 사업 영역이었으니까... 그 곳을 먹어버리겠다고 야심차게 전력을 쏟아부은 소니를 압도적으로, 일방적으로 핀치에 밀어부쳤으니까, 비교대상이 소니라는 거대 기업이니까 대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에 힘입어, 단순한 퍼포먼스 파워보다는 게임성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그 역사적 순간에 우리는 서있다고 생각한다. 손가락 끝의 움직임과 감각으로 게임을 즐기던 시대에서, 이제 온몸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시대를 연 것이다. 20년전 SF영화에 나오던 virtual reality 기기들의 시작에 다름아니다.

결혼하면 산다.-_-;;
12/16 결혼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