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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Gadget

Thunderbird Portable & Sunbird Po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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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뉴스그룹/rss 클라이언트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ozilla그룹의 Thunderbird.
작년에 호기심 삼아 한번 깔아본 후, 10년 가까이 쓰던 MS outlook을 정말 단 1g의 미련도 없이 바로 파묻어버릴 만큼 매우 합리적이고 경제적유저친화적 어플이다.

Thunderbird에 대한 애찬론은 새삼스레 여기서 늘어놓진 않을 것이다.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통해 집과 회사, 노트북과 데스크탑, 이런 식으로 복수의 스팟에서 동일한 메일, 동일한 rss주소를 억세스 하다보면 관리에 신경써야할 일이 많다. 또한 pc를 포맷할 때, 저장되어있는 이메일들과 rss 아티클들, 그리고 이메일 서버, rss구독 목록 등의 세팅까지 백업을 해야하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다.

언제부턴가, 1G~2G의 대용량 usb들이 나오면서, 무설치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조금씩 얻고 있는 추세다. usb에 자주 쓰는 기능의 무설치 버전을 넣어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어플을 자신이 항상 사용하던 세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짜잔. 그래서, Thunderbird 무설치 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하는 것이다. 이 어플의 다운로드는 포스트 처음에 박아넣은 그림에 표시되어 있다. 이러면 너무 불친절하니까, 아래에 따로 첨부하였다.

위 어플은 영문버전이다. 무설치 버전의 Thunderbird는 한글 버전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21세기 글로벌 리더라면 영어정도는 충청도 사투리만큼은 구사할줄 알아야지...라고 말할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람은 한국말이 편하지.

로케일 스위쳐를 받고,

한국 로케일 파일을 받아서,

도구>부가기능에서 설치하면 메뉴와 메세지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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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Mozilla 그룹에서 Sunbird라는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는데, 이것은 Thunderbird가 outlook에 대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유일한 단점, 일정관리만을 담당하고 있는 어플이다. 그러나 사실 googleCalendar 같은 대체 스케쥴러가 충분히 많기 때문에(Sunbird는 애드온을 통해 gCal, iCal 등과 싱크를 지원해서, 사실상 gCal 사용자라면 큰 의미는 없다.) 인기를 끌지는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버전은 0.7.


이것도 무설치 버전이 존재한다. 이 역시 영문 어플만 있기 때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지켜주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뛰놀던 우리들은

한글 로케일과,

퀵 로케일 스위처를 설치하자.

구글캘린더와 연동되는 애드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