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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일본문화

허니와 클로버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2006

靑春, 最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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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사랑은 불현듯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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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자유로운 영혼의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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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이상에 사로잡힌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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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픔은 내 사정을 봐가며 찾아오지 않는다


이와이 슌지를 연상시키는 예쁜 영상과, '청춘'이라는 예쁜 소재가 잘 어우러져있는 영화.

예술 혼을 발산하는 천재소녀 역의 아오이 유우는 나무랄데 없는 캐스팅. '미대생' 다운 통속적 관념을 잘 표현하고 있다. 2007년 3분기 일본 드라마, '야마다 타로 이야기'에 출연한 것 이외에 처음으로 본 사쿠라이 쇼의 연기도 단순한 아이돌 도련님 이상의 수준이라고 평하고 싶다. 영화 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은 것 때문일까, 이외에도 등장하는 인물들-카세 료(마야마 役), 세키 메구미(아유미 役), 이세야 유스케(모리타 役, 영화 캐산의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하나모토 교수 役)-도 나름대로 흡입력있는 캐릭터를 이끌어내고 있다.

원작 코믹스가 학산 문화사를 통해 번역, 출판되어 있고(10권 완결) 역시 이를 바탕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방영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의 작화는 너무 대중적이라고 해야할까, 이 영화를 보고 다시 보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코믹스는 꼭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