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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이야기

2005년 12월 푸켓여행기 4

Phuket Town.Day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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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뜨는 언덕을 둘러보고 찾아간 곳은 푸켓에서 젤 큰 사원이라는데, 아마도 Wat Thep Khachonchit 라고 생각한다. (확실하지 않아서 미안.) Wat은 이 나라 말로 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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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가 고행을 한 보리수 나무라고 한다. 그 밑에서 쉬는 중국인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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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승려의 사리를 보관한 탑.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우리가 갈때 이미 문이 닫혔다. 사실 사원에서 받는 전체적인 느낌은-종교적으로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굳이 가볼 필요는 없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앙코르와트 같은 곳이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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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예전에는 권력과 부의 상징이었고, 훌륭한 전쟁 무기 였다고 한다. 왕족은 흰 코끼리를 탔다는데... 실제로 흰 코끼리를 보면 애플 아이북같은 이쁜 느낌이 아니고... 어딘가 징그러울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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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개와 고양이가 엄청 많다. 이 곳 사람들은 불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기 때문에 윤회를 믿는다고 한다. 그래서 현재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이 전생에 죄를 지었기 때문에 가난하게 태어났다고 생각을 하는데... 따라서 돈많은 사람을 봐도 질시의 시선을 보내기 보다, 아 저사람은 전생에 착하게 살았나보다... 이런식의 사고가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개나 고양이들이 자신의 부모나 조상이 다시 태어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길거리의 개나 고양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다고 한다. ...가이드 아저씨가 강조하던 것이 있는데, 개를 만지지 말라는 것이다. 엄청 더럽다고.


가다가 재래시장에 들러 쪼리를 샀다. 알러뷰. 매우 싸다. 59밧. 1밧이 30원 이니까 1800원 정도. 저녁은 한국인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를. 오는 길에 편의점에 또 들렀다. 물과 맥주를 어제 미리 많이 사둘걸. 봉지 디자인이 인상적인 태국의 라면도 몇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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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방 입구에 하얀 도마뱀이 있었다. 벌레를 먹고 산다고 한다. 집에 한마리 데려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건드리면 꼬리를 끊고 도망간다는데, 사실 무서워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이제는 이 도마뱀이 너무 보고 싶다. 한마리 잡아올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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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하이트느낌의 맥주 LEO. 그래도 태국 맥주중 젤 낫다고 가이드 아저씨가 말한 싱하.
 
 
첫날의 여행 지출 내역:
-코끼리 트래킹 옵션. $20 * 2人
-해지는 언덕 노점에서 생수한통, 15밧
-재래시장에서 쪼리, 59밧 * 2人
-편의점에서 물과 맥주, 129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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