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portable 40G usb2.0 Hard Drive with Rescue and Recovery

IBM의 40G usb2.0 외장 하드디스크 개봉기. 내꺼..였으면 좋겠으나 동생님 것이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RnR(Rescue and Recovery)-모든 thinkpad에 OEM으로 탑재되어있는 이미지/복구프로그램. 사용은 ibm/non-ibm모두 사용가능 하며, 업그레이드는 ibm pc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뭐랄까, 중학교 졸업선물로 받은 삼* 쌍안경 포우치 같다. 약간 실망. 그러나

포우치를 집어 드니 그 무게에 깜짝 놀랐다. 왜이리 가볍지? 포우치 안에는 외장하드와 케이블이 함께 들어있는데도!

멋진 자태. 겉 재질은 ThinkPad의 그것과 같다. 뒤에 별도의 파워 스위치가 존재하며 usb전송포트와, usb 연결하는 보조 전원등이 있다. 무게는 엄청 가볍다. 한가지 더욱 놀라운 것은, 탑재된 하드는 후지쯔 40G 4200rpm/2MB 0rz굵은 오알지다.

tp 아답타에서 볼수 있는 IBM의 특징인 케이블 묶는 벨크로(찍찍이)가 여기에도 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거 엄청 편하다. ibm 제품들의 강점은 이런 사용자 위주의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상품이고, 굳이 불만이라면 가격과, 하드 성능이다. 그리고 하드가 기판에 붙어있는 형태라, 하드의 수명이 다 되면 이 멋진 케이스까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