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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유희

Paolo Mald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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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뒤 시작하는 supercoppa Italiana 2007[인테르vs로마] 경기를 기다리며.

어느 블로거의 표현을 빌리자면 정규시간90분 안에는 절대로 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리고 실제로도 대부분 그리하였던 아주리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하던 파올로 말디니.

나에게 있어 최고의 클럽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의 AC밀란이다. 반바스텐, 굴리트, 라이카르트, 바레시, 말디니, 알베르티니, 도나도니 등이 뛰었던 검은 줄무늬 무니폼의 AC밀란...


10살에 유스로 밀란에 발을 들인 후, 16세 때인 1985년에 세리에 데뷔를 한 말디니는 07-08 시즌까지 뛰기로 발표했다. 그가 밀란과 함께 뛰면서 얻은 클럽 국제 타이틀 수는 16개,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5회. 밀란의 살아있는 레전드.

그의 백넘버인 3번은 그의 은퇴와 함께 영구결번이 될 것이며, 그의 아들 크리스티안 말디니가 세리에의 그라운드를 밟는 날, 그 번호를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체자레-파올로-크리스티안 3대가 대를 이어 밀란의 캡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력으로.)


그나저나 우연히 본 바이에른 뮌헨의 올해 스쿼드가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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