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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하사품King's Bounty의 제작사 New World Computing(이하 NWC)가 만든 핵전쟁Nuclear War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이파이브 한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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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10명의 지도자-레이건, 대처 수상, 카스트로, 카다피, 호메이니, 마오쩌뚱, 카터, 닉슨, 고르바쵸프, 간디 중 자신이 플레이할 한 사람과 CPU가 플레이할 네 사람을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한다. 그러고보니 미국 대통령만 3명.

사실 이 게임을 해본 것이 거의 20년 가까이(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왠지 감탄사를 터뜨려야 할 것 같은데)되는 연유로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아, 방금 dosbox로 돌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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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가상의 영토를 놓고 대치중인 냉전 상태. 플레이어는 4 열강들에 둘러쌓인 섬나라를 통치(사실 통치라는 개념은 아니지만)하게 된다. 각 나라마다 5개의 도시city가 주어져있고 각 도시는 인구수에 따라 천막-오두막-단독주택(?)-빌라(?)-주상복합(^^)의 형태를 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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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시의 인구수가 0이 되면 그 도시는 파괴된다. 모든 도시가 파괴되면 해당 나라(통치자)는 망한다. 매우 심플. 게임은 어느 한 지도자의 영역이 남을 때까지, 혹은 이 가상의 지구상에서 인간이란 인간은 다 죽을 때 까지 진행된다. 즉 이 게임을 성공적으로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도시들의 시민들이 모두 죽기 전에 다른 통치자의 도시 시민들을 모두 멸하는 것이다.

게임은 턴turn 제로 진행되며, 한턴에 한가지의 명령만 내릴 수 있다. 명령을 내리고 화면 중앙 상단의 NUCLEAR WAR를 클릭하면 턴이 진행된다.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다 보니 인터페이스나 진행이 요새 게임에 비해 세련되지 못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플레이어가 내리는 명령은 다음과 같다.
  • 생산BUILD(공장 그림)
    =>미사일, 폭격기, 핵탄두, 방어타워 등을 생산한다.
  • 선전PROPAGANDA(송신탑 그림)
    =>상대의 특정한 한 도시를 지정해서 정치적 선전을 한다. 성공하면 일정량의 인구가 플레이어의 도시로 이주하지만 항상 회유에 성공하지는 않으며 실패할 경우 반대로 플레이어의 인구가 상대 국가로 넘어간다.
  • 미사일MISSILE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한다. 10/20/50/100 MEG의 탄두를 실을 수 있는 미사일이 있다. 미사일의 용량보다 큰 탄두를 실을 수는 없다. 미사일은 한번 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탄두를 실을 용량이 남아있는 한 추가로 발사할 수 있다. (50MEG 미사일을 한번 발사 준비 시키면 10MEG탄두+20MEG탄두+20MEG탄두 이렇게 세턴 연속 발사할 수 있다.)
  • 폭격기BOMBER
    =>폭격기를 띄운다. 역시 미사일처럼 용량별로 50/100 MEG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사용법은 동일.
  • 탄두WARHEAD
    =>미사일이나 폭격기가 준비되었을 때, 목표 도시를 선택하고 원하는 탄두 용량을 선택하면 핵공격을 한다.
  • 방어타워DEFENSE
    =>자신과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에서 미사일이나 폭격기를 띄웠을 때, 그 공격을 요격하기 위한 수단이다. 역시 두가지가 있는데, 아마 하나가 對미사일이고 다른게 對폭격기 일텐데... 자신없다. 난 당한 대로 갚아주는 스타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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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를 발사한다.

옛날에 즐겁게 했던 기억을 살려서 다시 플레이 해보니까 그때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또한 20분도 안되어 한 게임이 끝나버려서...) 당시만해도 냉전에 대한 미국식 풍자로 꽤 신선한 느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난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내가 할 때는 재미있게 했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중학생이 마우스 끄적끄적해서 핵미사일을 쏴대는 상상을 하니 어른의 마음을 가진 지금의 나에게는 그렇게 바람직한 모습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날 혼낼 수도 없는 노릇.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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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soul